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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

남녀 갱년기 A to Z: 생활습관·약물·호르몬 치료 한눈에 보기

by 지식픽 2025. 10. 11.

남녀 갱년기 A to Z: 생활습관·약물·호르몬 치료 한눈에 보기

 

갱년기는 여성만의 일이 아닙니다.
남녀 모두 호르몬 변화로 열감(홍조), 수면장애, 기분 저하, 체성분 변화 등을 겪습니다.
이 글에서는 갱년기 증상, 남성 갱년기(LOH) 특징, 관리 방법을 의학적 근거에 따라 정리했습니다.

1. 갱년기란? (여성·남성의 차이)

  • 여성 갱년기: 마지막 월경 후 12개월이 지나면 ‘폐경’으로 정의. 에스트로겐 감소로 홍조·수면장애·질건조 등이 발생합니다.
  • 남성 갱년기(LOH): 테스토스테론 감소로 성욕 저하, 피로, 근력감소 등이 생기며, 비만·스트레스·수면부족이 악화 요인입니다.
  • 갱년기는 질병이 아니라 호르몬 전환기이며, 관리로 충분히 건강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.

2. 대표 증상 정리

여성 갱년기 증상

  • 안면홍조, 야간 발한
  • 수면장애, 피로감
  • 질건조, 성욕저하
  • 기분변화, 집중력 저하
  • 골밀도 감소, 관절통

남성 갱년기 증상

  • 성욕감소, 발기부전
  • 근육량 감소, 복부비만
  • 기분저하, 우울감
  • 수면장애, 피로감
TIP) 남성은 오전 공복 테스토스테론 검사로 갱년기 여부를 확인합니다.

3. 생활습관 중심 관리법

  • 매일 30분 이상 유산소 + 주 2~3회 근력운동
  • 규칙적인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(명상, 요가 등)
  • 균형잡힌 식사: 단백질·채소·불포화지방 중심
  • 금연·절주, 카페인·당분 섭취 줄이기
💡 꾸준한 운동은 홍조·불면·기분장애 완화에 효과적입니다.

4. 호르몬 치료 가이드

여성 호르몬 치료 (MHT)

  • 효과: 안면홍조, 수면장애, 질건조 개선에 가장 효과적
  • 조건: 60세 미만, 폐경 10년 이내 시작 시 이득이 위험보다 큼
  • 제형: 경피 패치·젤은 혈전 위험이 낮은 편
  • 금기: 유방암·혈전증·간질환 병력자는 금기

남성 호르몬 치료 (TRT)

  • 조건: 증상 + 낮은 테스토스테론 수치 확인 후 진행
  • 효과: 피로감·성기능·근육량 개선 가능
  • 주의: 전립선암 위험군, 혈색소 상승자 등은 금기
⚠️ 모든 호르몬 치료는 전문의 진단과 정기검사가 필수입니다.

5. 도움 되는 음식과 피해야 할 습관

추천 음식

  • 콩·두부 등 이소플라본 풍부 식품
  • 연어·고등어·호두 등 오메가-3 지방산
  • 칼슘·비타민 D 함유 식품(우유·브로콜리 등)
  • 물 하루 1.5~2L 섭취

피해야 할 습관

  • 과도한 카페인·알코올
  • 불규칙한 수면, 운동 부족
  • 가공식품·당분 위주 식단

6. 자주 묻는 질문(FAQ)

Q1. 갱년기 증상은 몇 년이나 지속되나요?

A. 평균 4~7년 정도이며 개인마다 다릅니다.

Q2. 남성도 호르몬 치료를 받을 수 있나요?

A. 테스토스테론이 낮고 증상이 심한 경우에만 가능합니다. 전문의 상담이 필수입니다.

Q3. 호르몬치료가 위험하지는 않나요?

A. 적절한 연령과 기간에서 시작하면 이득이 위험보다 크며, 정기검사를 병행하면 안전합니다.

Q4. 음식이나 보충제만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나요?

A.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도움이 되지만, 중등도 이상은 약물이나 호르몬치료가 필요합니다.

※ 본 글은 일반 건강 정보입니다.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므로, 반드시 전문의 상담 후 결정하세요.
출처: The Menopause Society, ACOG, Endocrine Society 2024 가이드라인.